독일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아들, 히틀러의 여자들과 영국여인 유니티 미트포드

2021. 6. 10. 21:06사랑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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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의 여자들과 아들, 히틀러의 여성편력, 영국애인 유니티 미트포드

2차세계대전의 원흉이자 수많은 유태인들을 학살한 희대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여태까지 자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틀러는 자신은 독일제국과 결혼했다고 말하면서, 일반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오랫동안 거부해왔다.

그러다가, 히틀러는 2차세계대전의 말미에 전쟁에서 대패하고 소련군대가 자신의 아지트부근으로 쳐들어오자, 죽기 3일전 애인 에바 브라운과 지하벙커에서 전격적으로 비밀결혼식을 올린다.

계속해서 베를린으로 진격해온 소련군대에게 발각되기 직전, 히틀러는 자신의 지하벙커에서 에바 브라운과 함께 권총자살로서 세상과 이직하고, 곧이어 독일은 망한다.

이렇게 전쟁 막바지에 지하벙커에서 에바 브라운과 혼인식을 올린 뒤 자살해버린 히틀러에게 자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렇다면, 정말 히틀러는 자식이 하나도 없었던 것일까?

독일총통으로 재임하면서 무소불위의 막강한 권력과 엄청난 부를 보유했고, 그의 주변에는 그를 신처럼 추종하고 따르는 숱한 여성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모든 것을 가졌던 신과도 같은 존재 히틀러였지만, 그가 유일하게 갖지못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식이었다.

히틀러는 친조카인 겔리 라우발, 독일여배우 레나테 뮐러, 레니 리펜쉬탈, 유니티 미트포드 등 많은 여성들과 숱한 염문을 뿌렸지만, 죽기 직전 에바 브라운과 비밀결혼식을 올린 것 외에는 그 어떤 여성과도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그리고 히틀러는 자식을 한명도 낳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여러곳에서 히틀러자식이 생존해있다는 소식들이 끊이지않고 들려오고 있다.

◆ 히틀러의 아들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브라질에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1차세계대전 중에서 만난 여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났다는 루머도 전해지는 등 히틀러의 자식에 관한 이야기는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던 1981년 프랑스에서 한 남자가 기자회견을 갖았는데,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히틀러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철도원이었던 장 마리 로레는 자신이 히틀러의 친아들이라고 전격 주장하고 나섰다.

장 마리 로레는 자신이 출간한 ‘나의 아버지는 히틀러’라는 자서전을 통해서 히틀러가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1917년 히틀러는 프랑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때에 히틀러가 샤를로트 로브조와라는 여성과 만나 사랑에 빠졌고, 두사람 사이에서 자신이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즉, 히틀러와 어머니 샤를로트 로브조와와의 사이에서 자신이 출생했기 때문에, 히틀러는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것이다.

 

그는 다락방에서 히틀러의 서명이 담긴 어머니의 초상화를 발견했고, 자신이 히틀러의 친아들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한다.

과연 프랑스인 장 마리 로레는 자신의 주장대로 아돌프 히틀러의 아들인 것일까? 이 소식을 들은 한 기자가 히틀러의 친척의 유전자DNA와 그의 유전자를 대조해 조사를 벌였는데,

두사람의 Y염색체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이 나면서, 장 마리 로레는 히틀러의 자식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프랑스인 장 마리 로레는 단지 돈을 벌기위해서 이같은 황당한 주장을 펼쳤고, 이 사건은 단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 히틀러와 사랑에 빠진 영국여인, 아들을 낳다

2002년 영국에서 히틀러의 여인과 히틀러의 아들을 찾아냈다는 이야기가 퍼져나왔다.

옵저버지의 브라이트기자가 오랜 추적 끝에, 60여년전에 한 영국여인이 히틀러의 자식을 낳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이트기자의 설명에 의하면, 영국의 명망 높은 가문인 미크포드가의 딸인 유니티 미트포드가 바로 히틀러와 사랑에 빠진 여인이고, 그녀가 히틀러의 자식을 출산했다고 한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적국인 영국의 명망 높은 가문의 딸이 독일총통 히틀러와 연인관계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자식을 낳았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고, 전세계의 큰 이목을 끌었다.

1933년 유니티 미트포드는 언니 다이애나와 함께 관광차 독일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리고 두 여성은 뉘른베르크 당대회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독일총통인 히틀러와 처음으로 만났다.

처음 만난 두사람은 서로간의 첫눈에 반했고, 히틀러는 그 후에도 유니티 미트포드를 독일로 자주 초청해서 두사람이 독일에서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다.

아리아인 인종우월주의자였던 히틀러는 유니티 미트포드를 완벽한 아리아인여성이라고 극찬을 했고, 그녀를 매우 좋아했다.

유니티 미트포드 또한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하면서, 히틀러를 마음에 품게되었고, 흠모하게 되었다.

이렇게 두사람이 독일에서 잦은 만남을 갖으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졌고, 결국 히틀러와 유니티 미트포드는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심지어 유니티 미트포드는 영국대사관에서도 나치식 경례를 해서 큰 논란을 야기했는데, 이것은 그녀가 히틀러에게 완전히 빠져들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렇지만, 두사람의 애틋한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침공으로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한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자 더 이상 적국인 독일에 있을 수 없었던 유니티 미트포드는 히틀러에게 ‘영원히 당신곁에서 함께 하고싶었지만, 이젠 그럴 수 없게 되었어요! 당신과 함께 했던 날들을 영원히 잊지않을게요!’라는 애틋한 이별편지를 남긴 후,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녀의 자살은 누군가의 발견으로 미수에 그쳤고, 그녀는 즉시 영국으로 송환됐다.

그런데, 브라이트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그 당시 유니티 미트포드는 자살을 한 것이 아니라, 히틀러의 아이를 낳기위해서 영국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한다.

브라이트기자는 십수년간 유니티 미트포드에 관련된 여러 사실들을 치밀하게 추적해왔는데, 그 결과 그녀가 영국으로 돌아온 후에 한 산부인과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니티 미트포드는 영국 옥스퍼드셔주 위깅톤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요양을 했는데, 이곳에서 그녀는 은밀하게 히틀러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한다.

브라이트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이 당시 밴이라는 여성이 그 산부인과에서 일했는데, 그곳에 유니티 미트포드가 입원해 있었다고 한다.

밴이라는 여성은 유니티 미트포드가 낳은 아이를 보았고, 그녀에게 아이 아빠가 누구나고 물었는데, 그녀는 ‘아이 아빠는 히틀러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 후, 유니티 미트포드가 낳은 아이는 어떤 가정에 입양되었고, 그 아이의 행적은 더이상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이트기자의 이같은 주장이 즉각 보도되었고, 영국 뿐아니라 유럽전체가 발각 뒤집혔다.

그런데, 이런 보도가 나가자 미트포드가의 사람들은 미트포드가 산부인과에 입원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가 자살시도로 인한 신경쇠약 때문에 입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이트기자는 ‘신경쇠약에 걸린 사람은 정신과병원에 입원하는 게 당연한데, 왜 신경쇠약에 걸린 사람이 하필 산부인과에 입원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미트포드가문의 사람들이 그녀가 히틀러의 자식을 출산한 사실을 고의적으로 숨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 미트포드가문은 영국에서 존경받는 명망 높은 가문으로, 가문의 딸이 적국인 독일총통 히틀러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것은 가문의 엄청난 수치이며, 이적행위로 큰 비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수치스러운 일을 감추기 위해서, 미트포드가문은 고의적으로 유니티 미트포드의 히틀러 자식 출산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브라이트기자는 주장했다.

미트포드가문 사람들은 유니티 미트포드가 히틀러의 자식을 낳지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위깅톤 산부인과에서 근무했던 여인은 미트포드가 히틀러의 아이를 낳은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등 히틀러자식 출산설에 대해 치열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금도 브라이트기자는 명예를 중시하는 미트포드가문에서 가문의 수치가 될 수 있는 유니티 미트포드의 히틀러 아이 출산설을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만일 브라이트기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딘가에 히틀러의 자식이 살아있을 것이고, 그는 80세의 나이가 되어있을 것이고 세상에서 유일한 히틀러의 자손인 것이다.

◆ 히틀러의 여성편력

히틀러는 유니티 미트포드 외에도 자신의 조카인 겔리 라우발과도 염문을 뿌렸고, 조카 겔리 라우발은 히틀러의 집에서 의문스러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히틀러는 매력적인 독일여배우 레나테 뮐러와도 염문을 뿌렸는데, 그녀는 1937년도에 자신의 호텔에서 의문스러운 추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매혹적인 금발미녀 여배우 레나테 뮐러는 호텔에서 히틀러와 잠자리를 가진 다음날, 건물창문으로 뛰어내려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리고 독일여배우 레니 리펜쉬탈도 히틀러와 한 때 연인관계로 지냈는데, 이 여인도 매우 갑작스럽게 돌연사하고 말았다.

또한 히틀러의 영국애인으로 유명했던 유니티 미트포드도 1948년 과거 자살시도로 인한 후유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리고 히틀러의 마지막 애인인 에바 브라운은 전쟁에서 연합군에게 계속 패배해 멸망직전의 상황에서, 소련군의 진격으로 곧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히틀러의 지하벙커에서 히틀러와 함께 자살로서 생을 마감했다.

이처럼, 히틀러와 연애를 했거나, 그와 연인관계에 있었던 여인들은 한결같이 젊은 나이에 매우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했고, 이것이 아직도 풀리지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어쩌면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의 최고통치자로 우뚝 솟아오르기 위해서 자신의 앞날에 장해물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연인들을 고의적으로 제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히틀러는 독일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기위해서 자신은 여성과 결혼하지 않고, 영원히 독일과 결혼한 것이라고 계속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지만, 자신만의 자식만은 없었던 희대의 독재자 히틀러, 그리고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히틀러의 자식들에 대한 주장들이 히틀러가 죽은 지 7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회자되고있다.

만일 브라이트기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딘가에서 히틀러의 아들이 아버지의 정체를 숨긴채,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2차세계대전을 일으켜 수천만명의 유럽인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희대의 전쟁광이자 사악한 독재자라는 악명을 영원히 숨기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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