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아나운서 장웨이제 실종과 인체표본 전시사건

2018. 9. 13. 14:07미스테리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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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임산부표본 장웨이제의 실종 인간박제사건과 보시라이 내연관계

 

2012년 미국 오리건주의 포클랜드에서 인체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체표본 전시회가 열렸다.

포클렌드지역에서 소위 인체표본 전시회가 열렸는데, 그 곳에서는 적나라한 인체의 내부의 모습이 표본으로 만들어져서 전시되어 있었다.

 

달리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누워있는 사람, 심지어는 태아를 임신한 여자임산부의 인체표본 등 다양한 형태의 인체표본들이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체표본 전시회에서는 인체의 실제모습처럼, 매우 적나라한 형태의 인체표본들이 사실적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그 인체표본 전시회에 일단의 중국사람들이 들어와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그 중국인들은 한 여자 인체표본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한 여자 인체표본을 구경하던 중국인은 이 여자는 바로 장웨이제이다!’라고 큰소리를 치면서 매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주변에 있는 다른 중국인들도 그 여자표본을 보면서, ‘맞다, 이 인체는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틀립없다고 소리쳤다.

 

 

그 여자 인체표본은 늘씬한 키와 길고 갸름한 얼굴, 긴 코와 턱선, 그리고 아기를 임신한 모습 등이 10여년 전에 실종되었던 중국의 장웨이제와 매우 닮았던 것이다.

 

특히 그 인체표본은 8개월된 태아를 배에 품은 채, 사망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중국에는 과거에 인기좋고 유명한 장웨이제라는 여자아나운서가 한명 있었는데, 그녀는 10여년 전에 갑자기 실종되고 말았다.

 

많은 중국인들은 그 인체표본 여성의 모습이, 얼굴과 몸 골격형태, 눈과 코, 입의 비율, 몸매와 발사이즈까지 측정해본 결과, 과거에 실종된 여자아나운서 장웨이제가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실종될 당시, 임신 8개월의 상태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인체표본의 여성도 8개월 정도된 태아를 임신한 형태였다고 한다.

 

뭔가, 장웨이제와 그 여자표본 사이에 분명히 강한 연관성이 있어 보였다.

 

인체의 신비전

 

그렇다면, 장웨이제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장웨이제는 90년대 중국 다롄방송국의 아나운서로 재직하고 있던 유명인사였는데, 그녀는 다렌방송국의 인기프로그램 태양비의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미모의 인기 아나운서였다.

 

그렇게 아름다운 미모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중국 최고의 여자아나운서로 주가를 올렸던 장웨이제는 2000년대 초에 갑자기 실종되고 만다.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면서 한창 잘 나갔던 유망아나운서 장웨이제가 소리소문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나운서 장웨이제의 실종에는 당시 중국 충칭(중경)시 당서기였던 보시라이가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었다.

 

왜냐하면 아나운서 장웨이제는 실종되기 직전에, 충칭시 당서기였던 보시라이와 내연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2012년 미국 포클랜드에서 인체표본 전시회(신비전)이 전격 개최되었는데,

중국언론사 보쉬는 이 인체표본 중에서 한 여자임산부의 인체표본이 장웨이제와 닮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던 것이다..

 

 

중국 언론매체 보쉬는 그 여자 인체표본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얼굴형태와 눈과 코, 입의 비율, 몸메와 키, 발사이즈 등이 실종된 아나운서 장웨이제와 놀랍도록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그 신체표본은 임신 8개월의 태아를 갖고있었는데, 실종 당시의 장웨이제 또한 임신 8개월의 상태였다고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사항에서 그 인체표본이 장웨이제와 닮았기 때문에, 중국매체 보쉬는 그 인체표본이 아나운서 장웨이제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중국의 많은 사람들은 인체표본 전시회에 전시된 그 여자 인체표본을 실종된 장웨이제라고 점차 믿기 시작했다.

 

만약 그 인체표본이 장웨이제가 맞다면, 그녀는 왜 실종된 지 10여년 만에 인체표본으로 돌아온 것일까?

 

중국의 인기아나운서 장웨이제, 거물급 정치인 보시라이와 내연관계

 

거기에는 그럴만한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장웨이제는 90년대 후반 중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다롄방송국의 여자아나운서였고, 그 당시 보시라이는 다렌시의 시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롄시에서 전통적인 문화축제행사가 열리게 됐고, 보시라이와 장웨이제는 그 문화축제에 함께 참석해서 행사를 같이 치렀는데, 두사람은 그만 서로눈이 맞은 것이다.

 

185cm나 되는 거구의 훤칠한 호남형의 보시라이와 미녀아나운서 장웨이제는 그 행사 이후에 자연스럽게 만남과 밀회를 이어나가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국가 정치국 중앙위원이자 다렌시장을 지낸 이후, 나중에 충칭시 당서기로까지 올라갔던 보시라이는 중국의 전도유명한 정치인이었고, 중국 정계의 거물급인사였다.

그런데 그런 보시라이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예쁜 여자를 보면 사죽을 못쓰는 바람둥이기질이 그것이었다.

 

보시라이는 다롄시장과 충칭시 당서기를 지내면서, 정치적으로 승승장구해나갔는데, 그 당시 다렌의 미녀아나운서로 인기가 높았던 장웨이제에게 홀딱 빠져버려 그녀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렇게 두사람이 은밀한 연애를 이어나가던 어느날, 장웨이제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임신을 한 장웨이제는 보시라이에게 부인과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과 재혼할 것을 독촉했다.

 

그때부터 보시라이에게 장웨이제는 계륵 같은 존재감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다.

보시라이는 소문에 따르면, 부인 외에도 연예인을 포함한 100명의 여자들과 내연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한다.

 

보시라이에게는 장웨이제는 결혼상대자가 아닌 100명의 내연녀중의 한명일 뿐이었고, 그냥 엔조이대상일 뿐이었다.

그런데 보시라이의 아이를 임신한 장웨이제는 상황을 착각한 나머지, 그가 자신과 재혼할 것으로 믿었고, 그에게 부인과 이혼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그런데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는 유명한 변호사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었고, 정치적으로도 매우 비중이 높은 인물이었다.

 

보시라이는 다렌시장을 거쳐서 중경시 당서기까지 올라가면서, 정치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그는 차기 중국 최고지도자가 될 야심을 품고 있는 야심만만한 인물이었다.

 

보시라이가 정치적으로 더욱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부인 구카이라이의 인맥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기 때문에, 보시라이는 장웨이제의 이혼요구를 들어줄 수가 없었다.

 

보시라이에게 이혼을 독촉하면서 괴롭히는 장웨이제는 이제 보시라이에게는 필요없는 존재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당시 보시라이는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는 캠페인을 벌여서, 중국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그는 중국인들에게 장래가 촉망받는 정치인으로 인기가 매우 높았다,

그런데 보시라이와 내연관계를 맺고있던 아나운서 장웨이제는 자신이 보시라이의 애인이라고 떠들고 다니면서 유세를 부려서, 주변사람들의 빈축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가 남편 보시라이와 장웨이제의 관계를 눈치챈 것이다.

 

구카이라이는 유망한 변호사로서, 머리도 좋고 수완도 좋고, 정치적인 영향력도 대단한 여인으로서, 성격 또한 보통 표독스러운 성격이 아니었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순진한 장웨이제는 구카이라이에게 잘못 걸려든 것이다.

 

장웨이제는 여우짓을 부려서 남편 보시라이를 유혹했다고 판단한 구카이라이에게 엄청나게 분노하였고, 아나운서 장웨이제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먼저 부인 구카이라이는 다롄방송국 간부들에게 압력을 넣어서, 아나운서 장웨이제를 해고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부인 구카이라이는 남편 보시라이의 묵인하에 청부업자들을 시켜서, 아나운서 장웨이제를 호텔로 납치해서 감쪽같이 살해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던 소문이지만, 장웨이제가 다렌방송국에서 해고된 것은 사실이며,

해고된 후 그녀가 갑자기 실종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보시라이 부인 구카이라이가 장웨이제를 살해했을 가능성은 90% 이상이라고 하겠다.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는 평소에 잘 알고지냈던 영국인사업가 닐 헤이우드와 이권문제로 반목이 생기자, 사람들을 시켜서 청산가리로 독살한 사실도 있다.

 

그런데 닐 헤이우드는 한때 구카이라이의 별장을 관리하는 관리인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이 당시 헤이우드는 쿠카이라이와 내연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한다.

 

보시라이만이 바람을 핀 것이 아니라, 부인 구카이라이도 남편 못지않을 정도로 남성편력이 대단했었다고 한다.

남편 보시라이가 바람을 많이 펴서 그런지, 부인 구카이라이도 맞바람을 많이 피웠다고 하는데, 그녀의 정부는 5명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부인 구카이라이는 자신의 옛 정부인 헤이우드를 이권문제 때문에, 쥐도새도 모르게 청부살해했을 정도로 인정사정 없는 비정한 여인네였기 때문에,

녀가 남편과 내연관계를 맺고 있는 아나운서 장웨이제를 청부살해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장웨이제가 실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미국 포클랜드에서 인체표본 전시회가 열렸던 것이고,

중국방송매체 보쉬가 전시회에 전시된 임산부 인체표본이 장웨이제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서서, 중국국민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게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중국인이 미국 방송국에다 인체의 신비전에 전시된 임산부표본이 장웨이제가 맞다는 제보를 해왔다고 한다.

 

중국인 쑨더창이라는 사람이 그 여자인체 표본은 바로 실종된 아나운서 장웨이제라고 폭로하고 나선 것이다.

  쑨더창은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비밀리에 인체표본 전시장에다 공급하는 일을 하는 시체공급자의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쑨더창이 공급해준 사람 시신 중에는 아나운서 장웨이제의 시신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쑨더창은 장웨이제의 시신을 인체표본 전시회의 주최자인 독일의 군터폰하겐스에게 갖다줬다고 증언했다.

 

인체표본 신비전을 열었던 독일의 해부학자 군터폰하겐스는 실제 사람의 시신을 불법적으로 매입해서, 인체표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인체표본 전시회에 출품된 인체표본들은 인체처럼 만든 모형을 전시한 것이 아니라, 대대수가 실제의 사람의 시신으로 만들어서 전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인체표본 중에는 중국인 쑨더창이 가져다준 장웨이제의 시신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쑨더창은 장웨이제의 시신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었을까?

 

쑨더창은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로부터 은밀하게 연락을 받았다고 하며, 그녀의 요구는 한 호텔 객실에 있는 아나운서 장웨이제의 시체를 처리하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거금의 돈을 받았던 쑨더창은 구카아라이의 청부에 의해서, 침대에 쓰러져 죽어있는 장웨이제의 시신을 은밀하게 옮겨서, 해부학자 군터폰하겐스에게 갖다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부학자 군터폰하겐스는 자신의 공장에서 장웨이제의 시신을 가공해서 멋진 인체표본으로 만들었고, 그것을 인체의 신비전시장에 전시해놓았다고 한다.

 

해부학자 군터폰하겐스의 인체표본을 만드는 공장은 중국 다렌시에 있었다고 하며,

그 당시 군타폰하겐스는 다렌시장이었던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부부와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쑨더창이 장웨이제의 시신을 군터폰하겐스의 공장에 옮겨다준 것은 서로 친밀관계에 있던 군타폰하겐스와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간의 사전조율에 따라서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쑨더창이 옮겨다준 장웨이제는 호텔 객실에서 구카이라이에 의해서 살해를 당했다고 한다.

 

그렇게 구카이라이에 의해서 살해당한 장웨이제의 시신은 군타포하겐스의 인체표본 공장을 거쳐서, 미국 포클렌드의 인체의 신비 전시장에 전시되게된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중국인 쑨더창이 미국 방송국에 제보함으로써,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한 연약한 여인을 살해한 것도 모자라서, 그녀의 시신을 방부처리하고 인체표본으로 만들어서, 인체표본 전시장에 전시해놓다니, 도저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악독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이런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은 바로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였던 것이며, 그의 남편이자 장웨이제의 내연남이었던 보시라이는 그것을 알면서도 묵인해줬던 것이다.

 

구카이라이의 질투가 얼마나 컸으면, 이렇게 한 여자를 처첨하게 살해해서 그 시신으로 인체표뵨까지 만들었을까?

구카이라이가 얼마나 악독한 여자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결국 이와같은 사건을 인지한 중국정부가 충칭 당서기였던 보시라이와 부인 구카이라이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보시라이와 부인 구카이라이는 부정부패혐의와 살인 및 살인 방조혐의로 법적 처벌받게 되었다.

 

한때 가장 촉망받는 중국 차세대 대권주자이자, 중국 실세권력자였던 보시라이는 자신의 참을 수 없는 욕정과 바람기 때문에, 그리고 부인의 살해행위를 방조한 혐의 때문에, 권력의 정점에서 추락하고 말았고,

충칭시 당서기에서 해임되는 것은 물론 형사재판에 회부되어, 두부부는 모두 무기징역형의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장웨이제의 인간표본 전시사건은 21세기에 벌어진 사건 중에서, 최고로 잔인하고 처참한 살인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장웨이제는 90년대 후반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최고의 아나운서였는데, 그녀가 실종된 지 10년 만에 인체표본이 되어서, 전시회에 전시된 것이어서, 중국인 뿐만아니라 많은 세계인들도 충격을 받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도 잘나가던 미녀아나운서가 임신한 상태로 인체표본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수 있었을까?

 

장웨이제의 시신으로 인체표본으로 만들어 전시했다는 쑨더창의 증언은 너무 나도 쇼킹한 사건이어서, 많은 중국인과 전세계인들은 멘탈붕괴에 빠져버렸다.

 

장웨이제의 인체표본 뿐만아니라, 인체표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 중 상당수가 실제 사람의 시체로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놀랄만 한 일이다.

 

그런데 이 인체의 신비 전시전이 몇 년 전에, 우리나라의 용산 기념관에서도 전시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시전에서도 매우 충격적인 인체표본의 장면이 전시되어서, 큰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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