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내 동생 김삼순의 노예일기, 송화스님의 정체와 가스라이팅
2022. 5. 30. 21:43ㆍ사랑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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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김삼순의 노예일기, 한 여성의 15년간 착취당한 삶, 송화스님의 정체와 가스라이팅
유복한 집안의 한 가정주부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고, 15년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났을 때, 그녀는 모든 것이 너무나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그녀의 가정은 풍비박산 났고, 몸무게는 10kg이나 줄어들어 뼈만 앙상하고 시커멓게 얼굴까지 변해버린 이 중년의 여성에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한 때, 4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어린이집의 원장으로 일하면서 듬직한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 세명의 자녀를 키우고 살았던 유복한 가정의 안방마님이었던 그녀 김삼순은 15년 만에 모든 것을 다 잃고, 알거지가 되어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중년여성의 인생이 이처럼 180도 뒤바뀌어버린 것은, 그녀가 어느날 우연히 소개받은 한 여성스님을 만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피해자 김삼순의 언니는 15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로부터 ‘어느날 우연히 앨리스처럼 하얀토끼를 따라갔다가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것 같았다고, 돌아왔더니 집도 없어지고, 가족도 없어지고, 남은 건 하나도 없더라!’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 사라진 동생 김삼순, 15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녀, 모든 재산 상실
김삼순은 한 때 4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잘 나가는 남편과 사랑스러운 자녀 세명을 키우면서 함께 단란한 가정을 일구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어느날 형제들과 모든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해버렸고, 그녀의 언니들은 사라진 동생 김삼순을 찾기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녀는 15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생을 찾기위해 그토록 애를 썼던 언니들은 어느날 불쑥 낯선 여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그 낯선 여인은 동생 김삼순을 데리고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15년 만에 사라졌던 동생 김삼순을 언니들은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언니들은 그녀를 보고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15년만에 다시 나타난 김삼순은 체중이 10kg이나 빠져 앙상한 몰골을 하고있었고, 얼굴을 세까맣게 그을려서 언니들조차 동생인지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라고 변해있었다고 합니다.
김삼순은 외모만 변해버린 것이 아니라, 그녀의 4층자리 건물도, 모든 재산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세명의 자녀들과도 생이별한 상태로 살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니들은 김삼순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녀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녀에게 물어보았지만, 그녀를 실어증 증세까지 있어서 제대로 답변을 하지못했는데요.
그녀의 언니들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김삼순이 잠적했던 15년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단서는 그녀가 평생 써온 그녀의 16권의 일기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삼순은 평생 날마다 빠짐없이 일기를 써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녀의 잃어버린 15년 동안의 일들은 그녀의 16권의 일기장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삼순이 빼곡이 써내려간 그녀의 일기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송화스님’이라고 불리우는 한 여성이었습니다.
김삼순은 딸부잣집 셋째딸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명랑했고, 자기의 맡은 일을 책임감있게 잘하는 똑똑하고 성실한 동생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능력있고 성실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한 후, 남편과 함께 돈을 착실히 모으면서 대전에 4층짜리 건물을 소유할 정도로 남부럽지않은 생활을 했습니다.
4층짜리 건물의 3층과 4층은 김삼순의 집이었고, 1층과 2층은 어린이집으로서 김삼순이 원장이 되어, 직접 그 어린이집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이때만 해도, 풍요로운 생활을 했던 김삼순은 언니들과도 자주 소통과 왕래를 하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2006년도부터 김삼순은 언니들과의 왕래가 점점 줄어들더니, 2007년도부터 연락이 완전 끊어졌다고 합니다. 이 때부터 15년 동안 김삼순은 언니들과 일체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해버렸습니다.
이 잃어버린 15년 시기동안 김삼순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방영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김삼순사건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어요!
◆ 김삼순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의문의 여성, 송화스님
2003년경, 김삼순의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한 절에 놀러가서 송화스님이라는 중년여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김삼순은 어린이집을 운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 지인이 그녀를 찾아와 절에 한번 놀러가자고 권유했고, 김삼순은 머리를 식힐 겸, 지인을 따라서 절에 갔습니다.
그런데, 마치 가옥처럼 생긴 그 절은 송화스님이라는 중년여성이 운영하는 절이었습니다.
그 절의 송화스님은 처음 본 김삼순에게 당신의 남편이 오촌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얘기해줬는데, 그런데 나중에 그 송화스님의 말이 사실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처음 본 자신의 남편의 일을 정확하게 예언하고 맞춘 송화스님의 신통력에 놀란 김삼순은 그 때부터 송화스님에 대한 존경심과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그 때부터 김삼순은 송화스님을 만나기 위해 종종 그 절을 찾아가서 불공을 드리고 송화스님의 말씀도 경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도의 어느날 김삼순은 그 절을 다시 찾아갔는데, 김삼순에게 송화스님은 남편에게 큰 일이 생길 것이니, 빨리 집으로 가보라고 권했는데, 바로 그 다음날 김삼순의 남편은 정말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습니다.
즉, 송화스님은 김삼순의 남편이 곧 죽는다고 예언했는데, 실제로 송화스님의 말이 있고난 바로 그 다음날에 김삼순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 때부터 김삼순은 송화스님이 신통력이 있는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녀의 말과 요구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김삼순은 송화스님의 영험함에 탄복한 나머지, 그 때부터 송화스님을 맹신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송화스님은 김삼순에게 돈을 요구해왔다고 합니다.
2007년도에 송화스님은 김삼순에게 소나무를 사서 키우면, 나중에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회유했고, 김삼순은 송화스님의 말대로 야산부지를 매입하고, 그 곳에 14,000그루의 소나무를 사서 심었습니다.
그 후, 송화스님은 김삼순에게 그 소나무를 팔아줄 것을 미끼로해서 자신의 집을 구입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김삼순은 1억 8천만원의 집값을 송화스님에게 지불했지만, 송화스님은 돈만 받아먹고, 그 집의 등기이전을 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삼순이 땅을 사서 경작한 소나무들은 그 후 전혀 팔리지 않았으며, 관리를 받지못한 나머지, 그 소나무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여의어서 현재 상품가치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송화스님은 김삼순의 남편과 자식이 위험해진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남편과 자식을 위해 기도해줄 테이니, 기도비를 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남편과 자식이 위험해진다는 말에 덜컹 겁이 난 김삼순은 곧바로 송화스님에게 거액의 돈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송화스님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면서, 김삼순에게 돈을 요구해왔다고 합니다.
송화스님은 자기 소유의 아파트 관리비도 김삼순에게 부담하도록 강요했고, 절에서 키우는 강아지사료와 스님이 입을 밍크코트 수선비, 남편의 담배값까지도 김삼순의 돈으로 부담시켰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김삼순은 자신이 믿고따랐던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와도 같은 송화스님에게 15년 동안 총 16억원의 돈을 갈취당했다고 합니다.
김삼순은 15년 동안 송화스님에게 은행계좌로만 16억원을 편취당했고, 현금까지 포함하면 18억원 정도 편취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남편이 죽고난 후 수령한 남편의 사망보험금도 송화스님에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김삼순은 원래 대전에서 4층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알부자였는데, 야금야금 송화스님에게 돈을 갈취당해오면서, 15년 후에 그녀는 지하단칸방에 사는 극빈자로 전락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송화스님의 요구는 돈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송화스님은 김삼순에게 자녀들과 함께 살지 못하게 하는 매우 얼토당토않은 요구도 해왔습니다.
한번은 송화스님이 김삼순에게 자기집으로 오라고해서 가보았더니, 마당에 개 한 마리가 죽어있었습니다.
송화스님은 김삼순의 큰아들에게 죽을 액운이 닥쳤는데, 자신이 기도한 끝에 큰아들 대신 이 개가 대신 죽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송화스님은 김삼순과 큰아들이 같이 살고있으면, 큰아들이 교도소를 들락거리게 될 것이며,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큰아들과 따로 살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송화스님의 말을 들은 김삼순은 그녀의 말에 또다시 현혹되어서 큰아들을 자신이 살고있는 대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창원으로 보냈습니다.
송화스님의 말 한마디에 김삼순은 자신의 친아들과 생이별하게 된 것입니다.
큰 아들 뿐만아니라, 송화스님은 김삼순으로부터 그녀의 딸도 떼어놓았다고 합니다.
송화스님은 김삼순의 딸이 너무 바른말을 잘한다면서 김삼순이 딸과 같이 있으면, 장차 큰우환이 생긴다고 말하면서, 하루빨리 딸을 먼 곳으로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송화스님은 이런식으로 김삼순과 세명의 자녀들을 함께 살지못하도록 떼어놓았고, 김삼순은 세명의 자녀들과 생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송화스님의 말 한마디에 김삼순의 가정은 완전 풍비박산나고 말았습니다.
송화스님의 농간으로, 집에서 쫒겨난 김삼순의 세 자녀들은 현재 하루하루를 매우 힘들게 살고있다고 합니다.
송화스님은 자신을 맹신하게된 김삼순의 믿음을 역이용했을 뿐만아니라, 그녀의 약점을 잡아서, 그녀에게 말도 안되는 여러가지 부당한 요구들을 해왔고,
그 때마다 김삼순은 송화스님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마치 노예처럼 그녀의 말에 전적으로 복종하면서 따랐습니다.
◆ 송화스님, 김삼순에게 가스라이팅 실시, 김삼순과 주종관계 설정
송화스님은 김삼순의 아들과 딸의 생사와 안녕을 미끼로 해서 김삼순을 협박해, 김삼순과 정신적인 주종관계를 맺는데 성공했고, 자신의 말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김삼순에게 여러가지 부당한 요구를 해서 그녀의 재산을 서서히 갈취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송화스님이 김삼순에게 가스라이팅을 실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삼순이 송화스님에게 이렇게 막대한 돈을 의심없이 건넬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김삼순이 송화스님에게 가스라이팅 내지는 세뇌당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송화스님은 김삼순에게 가스라이팅을 실시해서 그녀와 정신적인 주종관계, 엄격한 상명하복관계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그 후 김삼순은 송화스님의 말과 요구에 절대복종하면서 자신의 재산의 상당부분을 갈취당했습니다.
특히 김삼순은 2012년 자신의 남편이 사망한 후부터 송화스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고, 그녀를 신처럼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그 때부터 송화스님의 말씀이 김삼순 삶의 전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편이 사망한 후, 송화스님은 김삼순을 자신의 집으로 이사오라고 권유했고, 송화스님의 집으로 들어간 김삼순은 더욱 더 송화스님을 추종하게 되었답니다.
김삼순은 마치 노예처럼, 송화스님 집마당의 돌을 줍고, 밭을 매었고, 심지어 송화스님의 차를 몰기도 하였고, 장을 보는 등 모든 허드렛일을 다 했습니다.
스님은 김삼순에게 심한 일만 시킨 것이 아니라,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심한 폭언과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화스님은 김삼순에게 식당일까지 시켰는데, 김삼순은 스님이 소개해준 음식점에 취업해 하루종일 힘든 서빙일을 했지만, 봉급은 그녀에게 지급되지 않고, 고스란히 송화스님이 가로챘다고 합니다.
김삼순이 송화스님의 말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했던 이유는 송화스님이 김삼순 남편의 죽음을 정확히 예언하는 등 영험한 능력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송화스님은 자신의 몸안에는 만물을 주관하는 산신령이 계시며, 몸안에 있는 산신령의 도움으로 자신은 모든 것을 꿰뚫어볼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다고 말해왔다고 합니다.
송화스님은 김삼순이 어디 어느곳에 가든지 자신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만일 그녀가 자신을 배반한다면, 자신의 몸에 있는 산신령의 엄청난 노여움을 받아서, 큰 벌을 받는다고 김삼순을 협박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삼순은 산신령의 보복을 두려워한 나머지, 더욱 더 스님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복종해왔던 겁니다.
스님이 스스로 산신령을 빙자해서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큰 재앙을 내린다는 반복된 협박과 학습으로 김삼순을 가스라이팅해서, 그녀를 노예처럼 부려먹은 게 아닌가 합니다.
송화스님의 정체가 밝혀지고 있는데요, 송화스님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교사로 일하다가, 우연히 한 스승을 만나면서 불교에 귀의하게된 승려라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모시게된 신령님 때문에, 미래의 일을 꿰뚫어 볼 수 있고, 그런 예지의 능력이 소문이 나는 바람에, 정재계의 유명인사들도 적지않게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한 때는 4층짜리 건물을 소유할 정도로 풍요롭게 잘 살던 김삼순씨가 이상한 스님과의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서, 모든 재산을 잃고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면서, 현재 궁핍한 삶을 사는 극빈자로 추락하게 되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움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은 사이비종교 내지 사이비교주가 특유의 세뇌공작으로 순진한 일반인을 착취하는 전형적인 ‘사이비종교 착취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이비종교나 사이비교주에 빠지게 되면, 모든 것을 잃고 폐가망신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들에게 다시한번 일깨워준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삼순이 송화스님에게 피해를 본 금액이 총 16여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피해자 김삼순은 언니들의 도움을 받아서, 송화스님을 사기죄혐의로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현재, 고소를 당한 스님 최모씨는 자신의 주소를 옮겨다니면서 경찰의 수사망을 요리조리 피해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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