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2. 22:17ㆍ건강과 보양식
고혈압 낮추고 혈관건강에 좋은 ‘삼색차’ 만들기, 심혈관질환 예방
요즘,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을 앓고있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당으로 인한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우리들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세가지 인자가 있는데, 바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이랍니다.
우리나라국민들 중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 중의 한가지 증세를 가지신 분들이 전체인구의 1/3이나 된다고 하니,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나라사람이 다른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유전적으로나 식생활면에서나 고혈압과 고혈당 증세를 갖기 쉬운 체질을 갖고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 그자체보다도 이것들에 의해서 야기된 합병증이 더 무서운 것인데요.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 증세가 심해질 경우, 동맥경화와 뇌경색,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무서운 성인병에 걸리게 된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의 합병증으로 인한 40대 사망률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 1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국인들이 동맥경화와 뇌경색, 심근경색, 당뇨병으로 40대에 사망하는 사망률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것이지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 한국인들이 이렇께까지 당뇨와 심혈관계질환에 많이 걸려서 사망한다니 말입니다.
아뭏튼 한국인들이 당뇨와 심혈관계질환에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망한다는 사실이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온답니다.
갑자기 쓰러져서 죽는 현상을 우리는 ‘돌연사’라고 부르는데, 이 ‘돌연사’도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이 원인이 된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하며, 이런 증세 때문에 돌연사하는 경우는 전체 돌연사 중의 90%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뇨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20~30대에서도 이런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증세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우리들이 먹는 식생활과 깊은 관계가 있답니다.
우리한국인들을 전통적으로 발효음식과 야체 위주의 음식을 많이 먹어왔었지요. 이렇게 발효음식과 채소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에는 당뇨나 심혈관계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1세기가 되고, 우리들의 식탁이 육류와 패스트푸드 같은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품들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점점 당뇨와 심혈관계질환 환자수가 증가하게 된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뇨와 심혈관계질환에 잘 걸리는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그보다는 식생활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러면 당뇨병과 심혈관계질환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에 의하면, 당뇨와 심혈관질환에 걸리게 하는 원인은 고지방, 고탄수화물의 음식 섭취와 운동을 하지않는 잘못된 생활습관 등에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 음식 즉, 당을 많이 먹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혈관속에서 피가 흐르는 압력이 너무 높기 때문에, 혈관벽에 손상을 입히고 염증을 유발시킬 위험이 높아지므로, 동맥경화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혈관속에 중성지방이 많이 쌓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역시 동맥경화나 심혈관계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고혈당이 있는 경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혈당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답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고지혈증까지 함께 있는 경우(63%)가 매우 많으며, 또한 고혈압을 가진 사람은 고혈당까지 함께 갖고있는 경우도 62%나 된다고 합니다. 즉,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은 서로 연관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은 모두 우리체내에서 대사활동이 잘 안되는 대사질환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지방이나 탄수화물, 당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운동을 하지않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대사질환에 걸리게 되는 것이고, 이 대사질환이 고혈압과 고지혈증, 고혈당의 증세를 야기시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에 걸린 사람의 식단에서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식단을 맨하단의 정상인의 식단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러니까,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식탁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을 낮추고, 단백질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에 걸린 사람의 식단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의 비율 - 5 : 2 : 3
정상인의 식단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의 비율 - 3 : 5 : 2
◆ 당뇨, 심혈관계질환 예방법
결론적으로는 탄수화물과 당,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계속 섭취한다면, 당뇨병과 심혈관계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이상 걷기운동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면, 당뇨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번 걸을 때에 30분 이상 걷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유산소운동을 계속하면, 혈관속에 쌓인 중성지방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유산소운동을 할 때에, 가끔 근력운동을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비율을 2 대 1로 하시는 게 좋답니다.
그런데 뭐든지 ‘과유불급’이랍니다. 그러니까, 혈관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은 너무 격하지 말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답니다. 평소에 걷는 것보다 약간 더 빨리 걷는 유산소운동이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일주일에 2,000~3,000kcal를 소모하는 정도의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이 게시글의 핵심인 혈관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아볼 차례인데요.
◆ 혈관건강에 좋은 ‘삼색차’ 만드는 법, 계피의 효능
혈압을 낮춰주고, 혈관건강을 지켜주는 ‘삼색차’를 만들어 마시면,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좋습니다. 물론 혈당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혈관건강에 좋은 음식은 계피와 대추, 생강입니다. 혈관건강에 좋은 계피와 대추, 생강의 3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삼색차’를 만들어 마시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계피는 아주 오래된 향신료이며, 한의학에서 오래동안 한약재의 재료로 사용해왔던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 ‘계피는 몸에 열이 많이 나게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서 혈맥이 잘 통하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계피의 매운 성분이 혈관의 벽을 크게 확장시켜서,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도와준답니다.
계피에는 ‘폴리페놀’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폴리페놀이 혈액속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빼주는 등 혈관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며, 결국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관이 더욱 튼튼해진답니다.
또한 계피속에 들어있는 칼륨은 혈관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나트륨을 제거해주어서, 혈전의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계피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미국에서도 계피는 혈압을 낮춰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의 의료정보사이트에서는 혈압을 낮춰주는 7대 식품 중 하나로 계피를 꼽고 있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한의학에서는 몸에 좋은 계피차를 마실 것을 권해오고 있는데, 지금은 미국사람들도 계피차를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이처럼 계피는 고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 계피를 먹인 쥐의 임상반응을 살피는 실험을 했습니다.
A쥐에게는 고지방식단만을 먹였고, B쥐에게는 고지방식단과 더불어 계피를 함께 먹였는데, 3개월 후에 두 쥐를 조사해보았더니, B쥐가 A쥐보다 체중이 감소하고, 복부비만이 해소되는 의미있는 실험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계피는 혈관건강에 좋을 뿐만아니라,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효과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드실 때에, 고기만 먹을 게 아니라, 게피를 함께 첨가해서 먹는 것이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대추는 심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작용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대추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불면증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생강은 혈관속에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어서,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렇게 혈관건강에 좋은 계피와 대추, 생강이 혼합되면, 상승작용이 일어나서 더욱 혈관이 건강해진답니다.
계피와 대추, 생강의 세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삼색차’를 만들어 드시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 ‘삼색차’ 만드는 법 -
재료 - 계피 30g, 생강 20g, 대추 10g, 꿀 약간(없어도 됨)
1. 계피 30g, 생강 20g, 대추 10g을 냄비(탕기)에 넣는다,
2, 이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중불에서 30분간 끓여준다.
4, 끓여준 것을 찻잔에 부어주고, 꿀 한스푼을 넣어 섞어주면 ‘삼색차’가 완성된답니다.
계피와 생강, 대추는 통째로 넣지말고, 흡수가 잘 되도록 잘게 썰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삼색차’를 만드는 법이 매우 간단하며, 아주 쉬워서 누구든지 만들 수가 있지요.
혈압이 높아 고생하시는 분들께서는 ‘삼색차’를 만들어 드시고, 혈관건강을 지키시고, 웰빙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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