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사자 vs 점박이 하이에나 싸움, 표범 대 하이에나 대결, 맹수들의 싸움동영상

2020. 6. 8. 00:14동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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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사자 vs 하이에나 싸움대결, 표범 대 하이에나 싸움, 동물들의 싸움 동영상

 

오늘은 아프리카의 3대 맹수 사자와 하이에나, 표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한 맹수로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동물이 사자다.

 

아프리카에서 동물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사자이지만, 사자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존재가 바로 하이에나이다.

아프리카에서 사자와 하이에나는 서로 먹이감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천적이자, 숙적의 관계에 있다.

 

하이에나가 잡은 먹이감을 사자가 가로채는가 하면, 반대로 사자가 잡은 먹이감을 하이에나가 가로채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

  

숫사자의 몸무게는 220kg, 치악력(무는힘) 313kg

암컷하이에나의 몸무게는 80kg, 치악력(무는힘) 453kg

 

사람들은 아프리카에서 사자가 하이에나를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암사자의 경우, 암사자가 힘들여서 잡은 먹이감을 하이에나 무리들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아프리카에서 동물의 왕이라는 사자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숫사자의 경우, 하이에나보다 덩치도 2배 이상 더 크고, 압도적으로 힘이 쎄기 때문에, 숫사자가 하이에나와 일대일로 싸움을 벌인다면, 숫사자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은 사실이다.

 

일대일싸움에서는 하이에나 한 마리 정도는 숫사자에겐 상대가 되지 않고, 숫사자의 한입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암사자들이 하이에나와의 기싸움에서 많이 밀린다는 점이다.

아프리카 야생에서는, 암사자들이 사냥해서 잡은 먹이감을 하이에나무리들이 공격해서 빼앗아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암사자무리는 보통 사냥할 때에, 2~6마리가 함께 모여 사냥을 하는 반면, 하이에나들은 10~30마리가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사냥을 한다.


 

3~5마리의 암사자들이 누우나 버팔로를 사냥해서 먹이감을 잡으면, 10~20마리의 하이에나들이 떼거리로 덤벼들여서 암사자들을 쫒아버리고, 먹이감을 강탈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아프리카대륙에서 동물의 제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사자가 자신의 먹이감을 하이에나에게 빼앗기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2~5마리의 암사자들이 20여마리의 하이에나들을 상대해서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암사자도 하이에나보다 더 덩치가 크지만, 하이에나의 치악력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암사자라고 하더라도 하이에나에게 정통으로 물리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동물들의 치악력(무는힘)을 살펴보자.

 

핏불테리어 치악력 106kg

회색늑대 치악력 184kg

사자의 치악력 313kg

호랑이의 치악력 350kg

백상아리 치악력 450kg

하이에나 치악력 453kg

악어거북의 치악력 520kg

범고래 치악력 600kg

하마 치악력 730kg

악어 치악력 1100~2000kg

 

위에서 보는 바에 같이 사자의 치악력은 313인데 반해, 하이에나의 치악력은 453으로 오히려 하이에나의 치악력이 사자의 치악력보다 더 쎄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하이에나는 치악력이 무척 강해서, 동물을 사냥했을 경우, 그 동물의 뼈를, 척추뻐까지도 모조리 잇빨로 부쉬먹는다.

물론 사자가 하이에나보다 덩치가 더 크기 때문에, 이빨로 무는 힘은 하이에나가 더 쎄다고 해도, 전체적인 힘은 사자가 더 강하다.

  

다음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보츠와나에서 점박이하이에나 식단의 63%가 사자가 사냥한 고기로 충당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보츠와나에 사는 점박이하이에나는 자신이 직접 사냥해서 먹이감을 충당하는 경우는 37%밖에 되지않고, 63%가 하이에나들이 직접 사냥하지 않고도, 사자가 사냥한 먹이감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운다는 것이다.

 

이것은 점박이하이에나들이 사자가 사냥해서 먹다 남긴 찌거기를 주워먹은 경우도 있지만, 하이에나들 수십마리가 단체로 달려들어서 사자를 위협해서 사자를 쫒아버리고, 사자가 사냥한 먹이감을 강탈해서 배를 채우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이에나들이 먹이감을 강탈하는 경우는 그 대상이 주로 암사자들이며, 숫사자가 있을 경우에는 사자의 먹이감을 빼앗아먹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3~5마리의 암사자들이 누우를 사냥해서 잡았는데, 어디선가 20마리의 하이에나 떠거지들이 몰려와서, 암사자들을 위협해서 쫒아버리고, 암사자의 먹이감을 빼앗아먹는 경우는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이같은 사례들이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암사자들 무리에 강력한 숫사자가 있으면, 얘기는 전혀 달라진다.

하이에나들을 상대적으로 겁이 많은 암사자들은 우습게 보고, 종종 암사들의 먹이감을 빼앗아가지만, 먹이감을 빼앗다가도 숫사자에게 걸리면 죽음을 면치못하기 때문이다.

 

암사자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싸움을 잘하는 숫사자는 엄청난 힘과 기술로 하이에나들을 물어죽일 수 있는데, 보통 덩치가 220kg 정도 나가는 숫사자 한 마리가 80kg 나가는 하이에나 다섯마리 정도는 한꺼번에 상대해서 이길 수가 있다.

 

하이에나들이 암사자들의 사냥감을 자주 약탈해가는 사실을 잘 알고있는 숫사자는 하이에나를 무척이나 싫어해서, 하이에나가 눈에 보이기만 하면, 숫사자는 무조건 하이에나를 공격해서 하이에나를 무차별적으로 죽이곤한다.

 

아프리카에서 사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은 하이에나이기 때문에, 숫사자는 하이에나를 보는 족족 무조건 공격해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아프리카에서 하이에나가 사망하는 원인 1순위는 바로 사자의 공격 때문이다.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최상위 포식자영역에서 사자와 하이에나가 서로 경쟁하는 관계에 있고, 표범은 하이에나보다 한 수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평균 60kg 정도 나가는 표범은 하이에나보다 덩치도 작고 힘이 약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먹이사슬에서 표범은 하이에나의 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표범은 자신이 힘들여 잡은 먹이감을 하이에나에게 빼앗기는 경우가 실제로 허다하게 발생한다.

표범이 일대일로 하이에나와 싸움을 벌인다면, 덩치와 힘, 그리고 이빨이 더 쎄고 강한 하이에나가 이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표범은 하이에나를 피하는 것이 상례이다.


 

그래서 표범은 덩치가 더 큰 하이에나에게 먹이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임팔라를 사냥했을 경우, 곧바로 잡은 임팔라는 나무위로 옮기는 일을 자주 한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표범에게는 하이에나는 골목대장이며, 먹이감을 강탈해가는 깡패나 다름없다.

 

그래도 암사자들은 하이에나에게 먹이감을 빼앗기는 경우에, 숫사자가 나타나서 하이에나를 물리치지만, 표범의 경우엔 암표범이나 숫표범 모두 하이에나에게 쩔쩔 맨다.

 

암사자들의 먹이감을 빼앗아갈 정도로 강단이 쎈 하이에나가 그까짓 표범의 먹이감을 그냥 놔둘 리가 있겠는가?

아프리카에서 단독생활을 하는 표범이나 치타는 한마디로 말해서 하이에나의 밥이나 다름없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아프리카 야생에서는 3~5마리의 암사자들이 물소나 누우를 사냥해 먹고 있을 때에, 하이에나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사자의 사냥감을 빼앗아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실제로, 아프리카초원에서, 겁데가리 없는 15마리의 하이에나들이 물소를 사냥해서 먹고있는 2마리의 암사자들을 위협해서 쫒아버리고, 그들의 신성한 사냥감을 강탈해버린 일이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겁이 많은 암사자들은 커다란 물소를 잡아놓고도 자신들보다 쪽수가 훨씬 더 많은 하이에나들의 협박을 받고 위협감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의 사냥감을 하이에나들에게 순순히 내주고 만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아무리 하이에나무리들이 쪽수가 많다고 해도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않고, 순순히 하이에나의 위협에 굴복해서 사냥감을 빼앗겨버리는 한심한 암사자들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사자가 동물의 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맹수인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때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있던 숫사자가 하이에나가 암사자들의 먹이감을 강탈한 것을 알아차렸다.

그 숫사자는 그 암사자무리의 왕으로서, 금방 잡은 물소를 배불리 먹고,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하이에나들이 몰려온 것을 뒤늦게 인지한 그 숫사자는 크게 분노했고, 곧바로 먹이를 강탈해가는 하이에나를 공격해서, 두목으로 보이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의 숨통을 끊어놓았다.

 

숫사자에게 목줄을 쎄게 물린 그 하이에나는 저항 한번 해보지못하고, 그대로 죽고말았다.

 

아무리 깡단이 좋은 하이에나라고 하더라도 숫사자에겐 절대로 상대가 되지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숫자가 하이에나들을 모두 물리친 것을 확인한 암사자들은 다시 돌아와서, 빼앗길 뻔했던 사냥감을 다시 먹으면서 만찬을 즐겼다.

 

암사자들에겐 한 마리의 숫사자는 하늘에서 내려온 구원자 같은 존재감이나 다름없다. 15마리나 되는 사나운 하이에나무리들을 단 한 마리의 숫사자가 싸워서 모조리 쫒아버렸으니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숫사자는 암사자들이 잡은 먹이감을 가로채가는 백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처럼 숫사자는 암사자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절대적인 보호자라는 것, 없어서는 안될 생명의 파수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이에나에게 종종 먹이감을 빼앗기는 암사자는 결코 백수의 왕이 될 수 없지만, 단 한입에 하이에나의 묵줄을 끊어버리는 숫사자는 백수의 왕이 분명하다!

 

숫사자와 하이에나가 만나 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아래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에서 250초까지는 사자와 하이에나가 싸우는 장면이 나오고, 255초경부터는 표범과 하이에나가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표범은 사냥의 천재다, 표범은 자신보다 덩치가 더 큰 멧돼지를 순식간에 기습적으로 공격해서 사냥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표범은 힘들게 사냥해서 잡은 멧돼지는 단 한입만 먹고는 하이에나 한 마리에게 싸워보지도 않고, 그대로 빼앗기고 만다.

 

너무나도 불쌍한 표범이 아닐 수 없는데, 자신이 사냥한 사냥감을 수도없이 하이에나에게 빼앗기고 마는 표범, 표범은 자신보다 강한 하이에나와는 아예 싸우지도 않고 그냥 먹이감을 순순히 넘겨버리고 만다.

 

전혀 사냥하지도 않고, 맛좋은 먹이감을 꽁짜로 얻을 줄 있는 하이에나의 신세가 너무도 부럽다!

하이에나는 이처럼 암사자나 표범이 잡은 먹이감을 그냥 위협만 해서 꽁짜로 빼앗아먹는 경우가 허다하게 일어난다. 정말 아프리카에서 하이에나의 팔자는 상팔자가 아닐 수 없다.

 

한마디로 말해 아프리카에서 하이에나는 평생을 꽁짜로 얻어먹고 사는 지체놓은 한량이자, 백수건달이 아닐 수 없다.

 


이 동영상을 보면, 아프리카의 먹이사슬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숫사자> 암사자=하이에나>표범>치타

 

 

사자 대 하이에나의 싸움, 하이에나 대 표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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