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 vs 백상아리 싸움대결, 크기와 지능, 바다 최강의 포식자

2021. 9. 14. 19:40동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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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의 백상어 사냥과 싸움, 범고래의 크기와 아이큐, 바다 최고의 포식자

최근 남아프라카 해안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아프리카 해안가에 죽은 백상어 5마리가 떠밀려 내려왔는데요.

이들 백상어들은 크기가 4m나 되는 대형급 백상어들이라서 큰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백상아리는 상어중에서도 가장 큰 대형급 상어로서, 바다에서 가장 사나운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5마리나 되는 대형급 백상어들을 집단으로 죽음에 이르게한 개체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상어가 얼마나 무서운 동물입니까? 바다에서는 거의 당해낼 상대가 없을 정도로 다른 어족들을 무차별적으로 살육하는 바다의 최강 맹수가 아닙니까?

백상아리는 수컷보다 오히려 암컷이 더 크고 사나운데요. 수컷의 크기는 3.5m이지만 암컷의 크기는 평균 4.8m이고, 암컷의 평균 체중은 1000kg 정도 된답니다.

그러나, 백상어 중에서도 큰 개체는 길이 6m에 몸무게는 2,000kg까지 나가는 것도 있지요.

남아프리카 해변가에 떠밀려온 다섯마리의 백상아리의 사망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과학자들이 출동해서 정밀조사를 벌였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백상어의 몸에서 다른 포식자에게 물린 자국이 발견되었답니다.

그 이빨의 주인공은 바로 범고래였습니다.

그런데, 죽은 백상아리의 몸체는 전혀 손상되지 않았고, 오직 백상어의 간만 없어졌습니다.

즉, 범고래는 백상어를 죽인 후, 백상어의 간만 물어갔다는 것이 밝혀졌답니다. 범고래가 백상어의 간만 빼먹고, 다른 부위는 그대로 뒀다는 겁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다의 최강의 포식자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또다른 포식자인 범고래에게 덜미가 잡혀서 죽임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간을 파먹히는 수모를 당한 것입니다.

그토록 강한 백상어가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다섯마리나 되는 백상아리가 범고래에게 집단살육을 당한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답니다.

뉴질랜드에서도 백상아리가 범고래에게 사냥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범고래가 백상어를 사냥하는 과정을 관찰한 해양학자의 말에 따르면, 범고래는 백상어를 동일한 패턴으로 사냥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컷 범고래의 몸무게는 3,5톤 ~ 5톤 정도이며, 몸길이는 6 ~ 8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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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단의 포보해협은 백상아리와 범고래무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도 백상어 두마리가 범고래에게 공격을 당해서 시신으로 발견된 적이 있는데요.

바다속에서 다른 물고기나 사람을 만나면, 가차없이 공격해 죽이는 난폭하고 사나운 백상아리가 범고래에게 왜 그렇게 처참한 죽임을 당하는 걸까요?

뉴질랜드 학자들은 왜 범고래가 백상어를 죽이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습니다.

범고래는 백상어의 특정한 부위만 집중 공격한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백상어의 ‘간’입니다.

남아프리카 해변가에 떠밀려온 다섯마리의 백상어들 전부 간이 없어진 상태였답니다. 즉, 범고래는 백상어를 공격해서 간만 파먹고는 버린겁니다.

즉, 범고래는 백상아리의 간을 노리고 사냥한 것이지요.

뉴질랜드 해변가에서도 범고래는 백상어의 간을 노리고 사냥한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이 계속 벌어진 겁니다.

그렇다면 범고래는 왜 백상아리의 간만을 노리는 걸까요? 백상어의 간은 범고래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전리품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포보해안가에서의 범고래와 백상어의 싸움

범고래는 백상어의 간을 무척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범고래는 백상어를 사냥해서 오직 간만 파먹고는 다른 부위는 그대로 두고 가버린다고 합니다.

범고래는 보통 가족단위로 집단생활을 하는데, 매일같이 사냥도 하고,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면서 살아가는 동물이지요.

그렇게, 바다에서 수천 킬로를 이동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지요.

간은 영양의 보고로서 수천 킬로를 이동하면서 살아가는 범고래에게는 최고의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상어의 간은 300kg이나 되며, 가오리간 175개와 맞먹는 양이라고 합니다.

즉, 활동력이 왕성한 범고래는 백상아리의 간을 먹음으로써, 완벽한 영양보충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2012년경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안가에서 몸길이 4.8m에 몸무게 1,200kg의 거대한 백상아리의 시체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 조사결과, 그 백상어는 범고래에게 사냥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범고래는 1,200kg의 거대한 백상어를 공격해 죽인 후에, 오직 백상어의 간만 빼먹고 다른 부위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버렸다고 합니다.

4톤 크기의 범고래가 1톤 크기의 백상아리를 사냥해서 간만 빼먹고는 그대로 사라진 겁니다.

뉴질랜드 해변가에 사는 범고래는 그곳에서 25종의 가오리과 생물을 잡아먹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평소에 가오리를 사냥해 잡아먹던 범고래들이 어느날부턴가 갑자기 상어를 사냥하기 시작했답니다.

뉴질랜드 해변가에서 범고래의 첫 사냥대상은 백상어의 사촌뻘인 칠성상어였습니다. 칠성상어는 몸길이 2m에, 몸무게 90kg에 이릅니다.

이곳 해변가에서 범고래는 먼저 칠성상어를 발견한 후, 곧바로 사냥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상어고기에 맛들린 범고래는 백상아리를 발견한 후, 그 백상어를 기습적으로 공격해 죽인 후, 백상어의 간을 빼먹고는 사라졌답니다.

생물학자 잉그리드 비서 박사는 이곳 해안가에서 범고래가 백상어를 사냥하는 장면을 관찰하는데 성공했고, 범고래가 백상어를 사냥하는 일정한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이처럼 범고래가 백상어를 손쉽게 사냥하는 데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범고래가 백상어를 발견하면, 범고래는 먼저 자신의 꼬리로 백상어를 세차게 쳐서 백상어의 몸통을 뒤집어놓습니다.

몸통이 뒤집힌 백상어는 호흡이 곤란해져서 순간적으로 기절해버립니다.

이렇게 몸통이 뒤집힌 백상어가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게 만든 후, 범고래는 손쉽게 백상어의 간을 파먹고는 백상어를 죽여버립니다.

범고래는 의식을 잃은 백상어의 흉대 바로 밑에 있는 가슴쪽을 물어뜯더니, 간을 빼먹었다고 합니다.

사실 범고래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백상어를 잡아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백상어는 범고래의 먹이사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수십배나 더 큰 대왕고래를 사냥해 잡아먹는 범고래가 몸무게 1~2톤에 지나지않는 백상어를 사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토록 거대하고 난폭한 백상아리가 범고래의 사냥감에 지나지 않는다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2012년도에는 12명의 사람을 살상한 전력이 있는 흉악하고 잔인한 바다의 살인포식자로 악명을 떨쳤던 백상아리가 범고래에게는 한입의 먹이감에 지나지않는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범고래는 겉으로 보기에 귀엽게 생긴 외모를 갖고 있지만, 바다에서는 백상어와 청상어를 비롯해 수많은 어족들을 잡아먹는 사납고 무서운 바다의 최고 포식자입니다.

범고래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탁월한 사냥실력으로 여러마리가 함께 무리를 지어다니면서, 바다표범, 돌고래, 상어, 혹등고래 등 닥치는 데로 사냥해 잡아먹는 최강의 육식어족이지요.

심지어 범고래는 엄청나게 큰 100톤의 대왕고래까지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답니다.

백상아리는 종종 사람을 죽여서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포감을 안겨주는 흉악한 바다의 포식자인데,

그렇게 악명놓은 백상아리가를 간단히 사냥해서 간만 빼먹고 버린다는 범고래는 바다에서는 더이상 적수가 없는 명실상부한 바다의 최강의 포식자라고 할 만 하답니다!

종종 백상어를 잡아먹는 범고래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드는데요. 백상어는 종종 사람을 공격해 죽이는데, 범고래는 아직까지 바다에서는 한번도 사람을 살상했다는 기록이 없는 착한 개체입니다.

범고래는 바다속에서 사람을 만나면, 절대로 공격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바다속에서 범고래와 함께 나란히 헤엄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속에서 헤엄치다가 범고래를 목격한 사람의 증언에 따르면, 범고래가 바다속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 그 범고래는 전혀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않고, 배를 위쪽으로 돌리면서 사람을 향해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즉, 범고래는 바다속에서 마치 사람에게 애완견이 애교를 떠는 듯이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끄덕 하는 행동을 했다고 하며, 그것을 본 사람은 범고래가 사람에게 매우 호의적인 의사를 표시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합니다.

백상어나 청상어, 다른 어족에게는 무서운 포식자로 군림하는 범고래가 유독 사람에게는 전혀 공격하지않고, 오히려 호의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않고 있습니다.

범고래는 사람을 먹이의 대상으로 삼지않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범고래가 사람에게 호의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돌고래가 사람에게 친밀한 행동을 하는 것과 똑같이 원리라고 판단됩니다.

즉, 돌고래나 범고래 같은 고래과 동물들은 사람을 적이나 먹이로 간주하지 않고, 친구나 동료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범고래가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호의적인 행동을 하는 것 같고,

이같은 범고래의 행동은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유전되어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 범고래의 지능 -

범고래는 동물 중에서 지능이 매우 놓은 동물로 유명하답니다. 범고래의 지능지수는 80~90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아이큐가 90이라면, 거의 사람의 지능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범고래의 지능은 오히려 개보다도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범고래는 지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범고래는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에서 사육되고 조련되어서, 고난도의 멋진 서커스쇼를 펼쳐보이기도 합니다.

지능이 높은 범고래는 사냥도 매우 지능적이고 전략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냥에 있어서 성공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 예로 범고래는 자신이 잡은 먹이감을 미끼로 놓아두고, 다른 큰 개체를 잡는 데에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는 범고래의 아이큐가 영장류와 맞먹을 정도로 매우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범고래의 지능은 개나 고양이보다 높고, 침팬지 같은 영장류의 지능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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